지난달,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었던 '이수역 폭행 사건'. <br /> <br />여성 측이 당시 상황을 묘사한 글과 폭행 피해 사진을 청와대 게시판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남성 측이 여성들의 욕설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남녀 성 대결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[여성 : 너 쳐봐 이 XXXX야. 쳐봐. 쳐봐 이 XXXX야.] <br /> <br />[남성 : 야 찍어 찍어. 찍어. 야 찍어 찍어.] <br /> <br />이번 사건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건 CCTV가 없는 술집 밖 계단에서 여자 손님이 굴러떨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밀었는가, 아니면 스스로 넘어진 것인가?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남자 손님이 여자 손님의 손을 뿌리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'미필적 고의'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와 휴대전화 영상 등을 분석한 경찰은 결국, 남녀 피의자 5명에 대해 공동 폭행과 모욕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술집 밖에서 몸싸움을 벌인 남녀 2명에 대해선 상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논란과 갈등을 초래해 경찰이 이례적으로 수사 초기 상황까지 공개했던 '이수역 폭행 사건'. <br /> <br />남녀 양측의 공방은 검찰 수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대겸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70958343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